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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 외과醫, 연수강좌 최초 실시간 온라인 중계

작성일2018-05-09 | 조회6,37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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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과醫, 연수강좌 최초 실시간 온라인 중계

국내 의학세미나 유례 없던 온라인 생중계 서비스 제공 계획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대한외과의사회(회장 천성원)가 오는 3월 11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 예정인 춘계학술대회를 실시간으로 온라인 생중계한다는 계획이다.

외과의사회는 역사상 최초로 시도되는 생중계 서비스를 통해 인터넷만 있다면 전국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학회 현장을 생생하게 전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외과의사회에 따르면 이번 연수강좌는 개원의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외과술기, TPI, 피부미용성형, 일차진료를 주제로 한 강좌가 준비됐다.

특히 이번 연수강좌는 당일 오프라인 강의 영상을 실시간으로 송출해 의사 전용 포털사이트 키메디(www.keymedi.com)를 통해 온라인으로 수강할 수 있다.

다만 학회 현장에 참석하지 않고 온라인으로만 수강한 의사는 의협 평점을 이수할 수 없으며 TPI 이수증 발급이 불가하다.

외과의사회 관계자는 “이번 연수강좌는 국내 외과개원의들이 현실적으로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만들고자 한다”라며 “현재 의료계가 처한 위기를 다 같이 극복해 나가고자 하는 간절한 염원을 담아 온라인 생중계 서비스 선보인다” 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학회가 매번 서울에서만 개최되어 지방에 있는 동료 의사들이 참석하는데 거리나 시간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항상 고민했다. 이제는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진료실이나 자택에서 편리하게 학회에 참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수강좌의 온오프라인 사전등록은 키메디(www.keymedi.com) 또는 학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김현기 기자 khk@bo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