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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 학회 현장을 VOD로?...전용 포털 ‘키메디’ 오픈
작성일2018-04-23 | 조회6,58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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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 현장을 VOD로?...전용 포털 ‘키메디’ 오픈

세미나 다시보기 및 온라인 심포지엄 서비스 구축...“온라인 지식창구 선봉장 될 것” 

양영구 기자  |  ygyang@m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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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닥 장명준 대표.

 

주로 서울에서 열리는 학회 세미나 현장을 다시보기로 볼 수 없을까? 이런 의료진의 아쉬움이 플랫폼으로 구축됐다. 

 

키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의료관련 학술정보를 제공하는 의료 전문 지식포털 사이트 ‘키메디’를 베타오픈 했다고 12일 밝혔다.  

키메디는 국내외 모든 의학세미나 소식을 제공하는 지식공유 플랫폼이다. 현재 약 1000여 개의 의료 관련 영상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키메디의 핵심 콘텐츠는 메디튜브다. 메디튜브는 전문 촬영팀을 구성, 직접 학회 현장을 촬영한 VOD를 제공한다. 

 

대부분의 학회가 서울에서 개최되고 있어 많은 의사가 거리나 시간상의 문제로 학회에 참석하지 못하는 애로사항을 개선한 것이다. 

예를 들어 학회 세미나를 수강하기 위해 연수평점이 있는 학회를 찾고 해당 홈페이지로 들어가 사전등록하고, 국내 모든 세미나 열람부터 사전등록 결제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 

현재까지 키메디와 제휴를 맺은 학회는 8개. 

 

키닥 장명준 대표는 “앞으로 키메디를 이용하는 의사 회원은 학회 현장을 생생하게 담아낸 고화질의 강연 영상을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수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키메디를 이용하는 의료진의 혜택을 위해 포인트 제도를 도입, 학술 세미나 사전 등록비 또는 유료 영상 콘텐츠 결제 시 할인이 적용되도록 했다. 

 

또 의료계 유명 교수 및 개원의를 강사진으로 구성해 실시간 온라인 심포지엄 서비스를 준비 중이며, 의료정보 이외에 경영, 세무, 법무, 보험심사 등 의사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식을 온라인으로 공급하는 창구 역할로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추가적으로 인문학, 라이프 케어, 의약품 검색, 상담 서비스, 병의원 전문 쇼핑몰, 컨시어지 서비스 등이 런칭될 예정이다. 

 

키닥 이승태 이사는 “진료과 구분 없이 모든 의사가 이용할 수 있는 병원·의료 쇼핑몰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아울러 제약사별 E-디테일존을 구축, 보다 편리하고 다양한 물품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연수평점은 한계로 남았다. 의사 면허 소지자는 1년간 이수해야 하는 교육시간은 총 8시간(8점)이다. 하지만 온라인 VOD를 통한 수강은 연수평점으로 인정받지 못한다. 

이에 대해 이 이사는 “연수평점으로 인정받지 못한다”면서도 “하지만 임상 현장에 필요한 영상강의가 많은 만큼 의사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키메디(www.keymedi.com) 서비스는 오픈 이벤트와 함께 모든 동영상 강의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출처 : 메디칼옵저버 > https://goo.gl/AWpGpD